제로 다크 서티(Zero Dark Thirty, 2012) / 10년간의 추적

 

'제로 다크 서티'는 캐서린 비글로우 Kathryn Ann Bigelow 감독의 2012년 영화로, 제시카 차스테인, 제이슨 클락, 조엘 에저튼, 크리스 프랫이 출연합니다.

 

줄거리

9.11 테러 이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을 10년간 추적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CIA 요원 마야는 빈 라덴을 추적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임무를 맡게 되고, 정보를 수집을 위해 다양한 수단을 사용하며 다른 CIA 요원, 군인들과 일하기도 합니다. 마야가 범인을 찾는 일에 더 깊이 관여하게 되면서, 그녀는 이 사건과 개인적인 관계성을 더 강화시키면서 사건을 끝까지 해결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마야가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CIA 비밀기지에 있는 수감자들을 심문하는 것입니다. 심문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빈 라덴의 행방과 움직임에 대한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사용합니다. 마야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결과를 얻기 위해 더 과격한 방법을 사용하는 듯 경계를 넓히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빈 라덴을 쫓는 데 매우 헌신적이고 동기부여가 된 것으로 보이는 마야의 결단력과 전문성은 임무의 최종적인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마야는 빈 라덴이 내부 통신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생각되는 택배 네트워크를 추적합니다. 몇 달 동안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택배 기사에 대한 정보와 그들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통신을 가로채는 데 시간을 보냅니다. 또한 빈 라덴의 거처로 의심되는 장소를 급습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위성 이미지, 신호 정보 및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자세히 조사하는 데 몇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결국 파키스탄에 있는 빈 라덴의 거처를 네이비실이 그 현장을 급습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마야가 자신의 경험과 오랜 사냥의 대가를 되돌아보는 것으로 끝납니다.

 

습격이 성공한 후, 지난 10년 간 여정의 끝과 대가를 상징하는 텅 빈 CIA 본부를 걸어가는 마야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비행기에 혼자 앉아 하늘로 이륙하는 동안 짙은 감정을 뒤로하고 창밖을 바라보는 것으로 끝납니다.

 

 

고요한 결말의 강렬함

"제로 다크 서티"의 주제와 줄거리는 마야라는 이름의 CIA 요원의 눈을 통해 볼 수 있듯이 빈 라덴을 추적하고 살해하려는 CIA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결말은 강렬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결말은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결과와 그것과 싸운 사람들에 의한 희생에 대해 성찰하게 하며, 마야가 이 사건에 대해 겪은 극심한 개인적 피해와, 이 임무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들로 인해 변화된 마야의 모습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비행기는 마야가 과거로부터 출발하고 그녀의 삶의 새로운 장의 시작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그 길을 시작하는 마야의 모습은 임무의 종결, 빈 라덴을 찾은 것에 대한 강렬한 경험에 종종 수반되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보여줍니다. 

 

잘 짜여진 각본 위로 긴장감 있는 액션과 고요함이 이어지다가 보여주는 이러한 결말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야 요원과 같이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하며,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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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 "Zero Dark Thirty"는 자정을 넘은 삼십 분 동안의 시간을 말하는 군사 용어인데, 영화에서는 2011년 5월 2일 파키스탄에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거처를 습격한 시간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한 완전한 어둠 속에서 진행된 미션의 비밀과 위험을 언급한 것으로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한 사람들의 결심과 집중력을 비유한 것입니다.

 

 

9.11테러와 알 카에다 Al-Qaeda

9.11테러는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테러 단체 알카에다에 의해 자행된 테러를 말합니다.

 

총 4대의 비행기가 테러범들에 의해 납치되었고, 그중 2대는 세계 무역 센터(World Trade Center, WTC)의 쌍둥이 빌딩으로 날아가 두 건물 모두를 붕괴시켰습니다. 세 번째 비행기는 워싱턴 국방부 청사 펜타곤으로 날아들어 상당한 피해를 입혔고, 네 번째 비행기는 워싱턴 D.C. 의 목표물을 향해 가고 있었던 중 승객들이 납치범들로부터 비행기를 되찾으려고 시도한 후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한 들판에 추락했습니다.

이 공격은 약 3,000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세계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테러 공격이 되었습니다.

알카에다는 1980년대 후반 오사마 빈 라덴과 다른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설립된 수니파 이슬람 단체입니다. 이 단체의 목표는 서방의 이익과 정부에 대한 공격을 수행하는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에 이슬람 칼리프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알카에다는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발생한 미국 대사관 폭탄 테러, 2000년 예멘에서 발생한 미국 구축함 'USS콜' 폭탄 테러, 그리고 9.11 테러를 포함한 많은 세간의 이목을 끄는 테러 공격에 책임이 있습니다.